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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슈

이건희 회장 별세, 한국도 1등 할 수 있다!
등록일 2020-10-26 글쓴이 관리자 조회 359

 

 

 

한국 재계의 대표적 경영인이었던 이건희(78)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6년 5개월 동안 투병 중이었다. 삼성은 이날 이 회장의 별세 사실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葬)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1942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박두을 여사의 3남5녀 중 3남으로 태어난 고인(故人)은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6년 넘게 그룹을 이끌었다. 과감한 투자와 혁신, 1등 품질주의로 삼성전자를 ‘세계 1위 전자회사’로 이끌었다. 1992년 D램 반도체가 처음으로 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했고, 평판TV(2006년), 스마트폰(2011년) 등도 잇따라 1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 삼성의 글로벌 1위 제품은 20개에 달한다. 세계 경제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변방 한국 기업이 글로벌 1위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고 현실화한 혁신적 경영인이었다.

이 회장은 ‘2세 경영자’이지만, 창업보다 더 어렵다는 수성(守成)을 뛰어넘어 ‘제2의 창업’을 일궜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전자 임원들을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이후 삼성전자는 품질 경영, 디자인 경영 등으로 대도약을 이뤘다.

이 회장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삼성그룹 매출은 2018년 387조원으로, 영업이익은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늘었다. 그룹 시가총액도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급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 뒤에는 위기 때 기회를 찾고 남들이 기회라고 할 때 위기에 대비한 이 회장의 리더십이 있었다.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명의 직원을 먹여 살린다”며 ‘인재경영’을 강조한 이 회장은 1995년 학력 제한을 폐지한 대기업 공채를 국내 처음으로 실시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 


말년에는 각종 수사와 재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삼성 비자금 사건으로 특검 조사를 받았고, 한때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기도 했다. 1996년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에서 촉발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유족으로는 아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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