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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저항의 아이콘, "가이 포크스" 원작 소설(1840)
등록일 2018-07-10 글쓴이 관리자 조회 959



 
 
 

최근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콧수염이 길게 그려진 하얀 가면을 쓴 사람이 여럿 있었다. 서울역 광장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 집회를 연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과 7월 8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 운동을 벌인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들도 이 가면을 썼다. 나라를 가리지 않고 각종 시위에 단골 소품으로 등장하는 가면의 정체는 무엇일까. 

 

텀블벅으로

 

 
 
 

 

이 가면은 400년 전 영국의 실존 인물 가이 포크스(Guy Fawkes·1570~ 1606)를 형상화한 것이다. 포크스는 암살 미수범이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가톨릭과 갈등을 빚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제임스 1세 국왕을 암살하고자 1605년 11월 5일 의회 개회일에 맞춰 국회의사당 지하실에 폭약을 설치했다. 하지만 공범 중 하나가 '폭탄 테러' 계획을 왕실에 신고한 탓에 포크스는 현장에서 체포된 뒤 처형되고 말았다. 

 

'가이 포크스' 원작을 만나다




 

가이 포크스는 1840년 동명소설1988년 만화소설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의 소재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특히 2005년 '브이 포 벤데타'에서 주인공은 가면을 쓰고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미래의 영국에서 체제 전복을 시도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400년 전 영국 국왕 제임스 1세는 포크스를 '실패한 반역자'로 널리 알리려고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포크스는 권력에 맞선 '저항의 아이콘'이 되었다. 
 
 



 
 

한편 가이(Guy)는 17세기 '기이한 옷차림의 남자'란 의미의 속어로 사용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일반적인 남자(man)'나 '친구·동료'의 뜻을 지닌 보통명사로 바뀌었다. 이젠 성별을 불문하고 '사람들(guys)' '당신네들(you guys)'로 쓰이기도 한다.  

 
 
 



[가이 포크스] 1부 "플롯The Plot"




도서정보(한글|영문)


제목
가이 포크스(1부 '플롯')
원제 Guy Fawkes
원작 발행일 1842년 7월 26일
글쓴이 윌리엄 H. 아인스워드
일러스트 조지 크루솅크
펴낸곳 한뼘 
판형 신국판(152*225) 페이지 300쪽(예상)
표지 아르떼 | 후가공(에폭시)
내지 백상지

 


 



*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일러스트 복원

 

 
 
 




윌리엄 해리슨 아인스워드(1805~1882)  

 

영국 맨체스터 출생. 역사소설가. 변호사 교육을 받던 중 출판인 존 에버스를 만나 문학과 극작가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법조계를 떠나 잠시 출판업에 종사하다가 언론/문학인으로 전향하여 1834년에 등단, 1881년까지 39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환타지 + 로맨스 + 액션의 향연
  3부작 리얼 서사극의 대장정 






 


차례

헌정사
프롤로그
01. 처형 | 02. 동굴 | 03. 저택 | 04. 수색
05. 챗모스 | 06. 억류 | 07. 닥터 D | 08. 마법의 잔
09. 샐퍼드 브릿지 감옥 | 10. 관보의 숙명
11. 순례 | 12. 환상 | 13. 공모자 | 14. 일격
15. 엘릭시르 | 16. 대성당 | 17. 격돌
18. 해명 | 19. 발견 | 20. 결별

 


본문에서


"자네가 신경이 쓰인다고 말해두었을텐데." 박사가 대꾸했다. "내일 대학에 오면 내가 허당이 아니란 걸 보여주지."
"왜 지금은 아니죠? 제가 여쭐 문제는 대학 연구실보다는 음침한 현장에서나 어울릴 법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지! 근데 자네 이름은 뭔가?"

"가이 포크스라 불러주십시오."
"가이 포크스라고? 그럼 무슨 고민인지 짐작이 가는군."
"저를 아십니까?" 

"자네만큼이나 잘 알지, 아니, 더 잘 알지도... 켈리, 이쪽으로 등을 가져오게." 그는 가이 포크스의 얼굴쪽으로 등을 올리며 덧붙였다. "보게! 날카로운 눈동자와 튼실한 골격에 이국적인 복장까지 수정에서 본 그대로지."

"정말 그런데요." 켈리가 맞장구를 쳤다. "천 명 가운데서도 이 자는 콕 짚어낼 수 있을 것 같군요. 사제와 채텀, 그리고 비비아나 래드클리프와 위험천만한 챗모스를 지날 때까지 죽 지켜본 그대로니 말입니다."

"아니, 그걸 어떻게?" 가이 포크스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53P)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는데 다 허사였어. 결국에는 거사에 가담하시다니..." 

"아니란다, 비비아나!" 부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지 않았단다,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테니 안심하거라."

"정말 다행이군요!" 비비아나는 두 팔로 부친의 목을 안았다.

이때 가넷은 부녀의 이야기를 몰래 엿듣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봐야 거사에 가담할 수밖에... 비비아나는 캐츠비와 결혼할 테고.' 윌리엄 경을 따라 조용히 방에 들어온 그가 혼잣말로 중얼댔다.(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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